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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피커란? ‘ㅇ’만 쏙쏙 골라 먹는 사람들

꾸르정보 2025. 3. 5. 11:20

체리피커의 뜻?🍒

 
혹시 ‘체리키퍼’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 단어는 원래 체리를 고를 때 잘 익은 것만 쏙쏙 골라 따는 사람을 뜻하는 말인데요, 그런데 이 개념이 경제, 마케팅, 소비 패턴에서도 쓰이면서 이득이 되는 부분만 챙기고 나머지는 관심 없는 사람을 가리키는 의미로 변했쬬! 쉽게 말해, 혜택은 다 누리면서 정작 충성도는 없는 소비자들을 의미합니다.

재미있는 체리피커 사례

체리피커들은 정말 다야안 곳에서 등장합니다. 몇 가지 흥미로운 사례를 소개해 드릴께요!

 1️⃣카드 혜택만 쏙 빼 먹는 카드족
신용카드 회사들은 곡개을 유치하려고 연회비 없는 카드, 포인트 적립, 캐시백 같은 혜택을 제공합니다. 그런데 체리피커들은 혜택이 좋은 카드만 골라서 쓰고, 혜택이 줄어들면 바로 해지해버리죠!
예를 들어 , 어떤 분들은 시용카드를 여러 개 만들어 ‘각 카드의 웰컴 보너스’만 받고 바로 해지한다고 합니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상당한 손해겠죠?

2️⃣샘플, 사은품만 노리는 소비자
백화점이나 화장품 가게에서 무료 샘플을 받을 때만 방문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화장품 브랜드별로 샘플만 보아서 일 년 내내 화장품을 구매하지 않고도 생활한다는 이야기도 있답니다.

3️⃣무제한 뷔페의 악몽, 할인만 즐기는 손님들
일부 고객들은 뷔페에서 가장 비싼 메뉴만 집중적으로 먹거나, 무제한 음식점에서 음식은 거의 주문하지 않고 음료 리필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패스트푸드점에서는 무한 리필을 악용하는 손님들 때문에 정책을 변경한 사례도 있다고 하네요 ;;

4️⃣환불을 습관처럼 하는 쇼핑족
요즘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반품이 쉬운데요, 옷을 잔뜩 사서 한두 번 입고 반품하는 소비자들도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일부 소비자들은 명품 가방을 구매한 후 한 번 들고 사진만 찍고 반품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좀 너무한 것 같기도 하네요….

 

체리피커의 영향과 목적

체리피커들은 기업 입장에서 반갑지 않은 손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성비를 극대화하는 스마트한 소비 전략으로 볼 수도 있죠
카드사들은 체리피커를 막기 위해 혜택을 줄이거나 , 일정 기간 내에 해지하면 혜택을 회수하는 규정을 만들기도 합니다. 일부 뷔페는 체리피커들 때문에 비싼 음식 제공에 제한을 두거나 , 리필 정책을 변경하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반품이 잦은 고객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사례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맺음말


체리피커는 소비자의 권리를 누리는 동시에 기업의 고민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적절하게 체리피킹을 활용하는 것은 스마트한 소비 전략일 수 있지만, 너무 심하면 결국 소비자 본인에게도 불이익이 돌아올 수 있다는 점 ! 꼭 기억해야겠죠??
여러분은 체리피킹을 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체리피커를 직접 본 적이 있으신가요?  ^^:;